가볍게 볼 생각이었는데, 설정 만지다 시간이 더 갔다

가볍게 볼 생각이었는데, 설정 만지다 시간이 더 갔다

처음엔 그냥 기본 플레이어 대용이면 될 줄 알았다 원래 영상 볼 때 플레이어는 거의 습관처럼 쓰는 편이라, 새로 뭘 깔아도 큰 기대는 잘 안 하는 편입니다. 재생만 잘 되면 됐지 싶었고요. 팟플레이어도 비슷했습니다. 그냥 파일 잘 열리고, 버벅이지만 않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설치했습니다. 처음 고른 이유도 되게 단순했습니다. 가볍다는 얘기를 워낙 많이 들었고, 이상한 코덱 … 더 읽기

처음엔 캡처만 하려던 건데, 일이 점점 커졌다

처음엔 캡처만 하려던 건데, 일이 점점 커졌다

처음엔 그냥 화면 좀 빨리 찍으려고 ShareX를 깔았습니다. 윈도우 기본 캡처도 못 쓸 정도는 아닌데, 일하다 보면 찍고 끝나는 경우보다 찍은 다음이 더 길더라고요. 문서에 붙여야 하고, 민감한 부분 가려야 하고, 가끔은 바로 링크로 넘겨야 하고요. 그때마다 캡처 따로, 편집 따로, 업로드 따로 하는 게 은근히 흐름을 끊었습니다. ShareX는 예전부터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솔직히 처음엔 … 더 읽기

분명 금방 찾을 줄 알았는데, 결국 한참 뒤져서 정리하게 됐다

분명 금방 찾을 줄 알았는데, 결국 한참 뒤져서 정리하게 됐다

회사 노트북 저장공간이 또 빨간 줄로 들어오기 시작한 게 출발이었습니다. 원래는 이런 거 뜨면 대충 다운로드 폴더 한번 비우고, 바탕화면에 쌓인 파일 좀 옮기고 끝냈는데 이번엔 이상하게 정리를 해도 용량이 거의 안 줄더라고요. 분명 뭔가 큰 게 숨어 있는데 탐색기로는 감이 안 왔습니다. 그래서 TreeSize Free를 깔았습니다. 사실 이런 프로그램은 예전에도 몇 번 봤는데, 늘 … 더 읽기

그냥 압축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은근 손 가는 데가 많았다

그냥 압축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은근 손 가는 데가 많았다

반디집은 예전부터 이름은 계속 봤는데, 이상하게 저는 한동안 다른 압축 프로그램만 쓰고 있었습니다. 사실 압축 툴은 뭐가 됐든 파일만 잘 풀리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굳이 바꿀 이유를 못 느꼈습니다. 그런데 업무 폴더가 점점 지저분해지고, 외부에서 보내오는 압축 파일 형식도 제각각이다 보니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단순히 열리고 풀리는 것보다, 오른쪽 클릭 메뉴에서 얼마나 덜 귀찮게 끝나는지가 … 더 읽기

크롬에서 바로 갈아탈 줄 알았는데, 중간에 좀 여러 번 돌아갔다

크롬에서 바로 갈아탈 줄 알았는데, 중간에 좀 여러 번 돌아갔다

처음 Microsoft Edge를 제대로 써본 건 무슨 대단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업무용 브라우저를 조금 덜 번잡하게 만들고 싶어서였다. 원래는 거의 습관처럼 Chrome을 켜서 쓰고 있었는데, 탭이 늘어나고 확장 프로그램이 쌓일수록 묘하게 무거워지는 느낌이 계속 있었다. Edge가 Chromium 기반이라는 건 알고 있었어서, 사실 처음엔 큰 기대보다도 “크롬이랑 비슷하면 옮기기 편하겠지” 정도였다. 완전히 새로운 걸 배우는 … 더 읽기

이건 금방 익숙해질 줄 알았는데, 중간에 몇 번 돌아갔다

이건 금방 익숙해질 줄 알았는데, 중간에 몇 번 돌아갔다

처음 Everything을 깐 건 거창한 이유는 아니었어요. 그냥 윈도우 탐색기 검색이 너무 느려서요. 파일이 어디 있는지 대충은 아는데, 폴더가 몇 겹만 들어가면 갑자기 찾기가 싫어지잖아요. 특히 프로젝트 파일, 캡처 이미지, 전달받은 문서가 한 PC 안에 뒤섞여 있으니까 검색이 거의 마지막 희망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 마지막 희망이 늘 너무 늦게 왔어요. 처음엔 이름이 좀 과한 것 … 더 읽기

Inkscape 무료 벡터 편집 써보고 결정한 기준

Inkscape 무료 벡터 편집 써보고 결정한 기준

로고 하나 고치려다 작업 방식부터 바뀌었다 업무에서 디자인 툴이 필요한 순간은 생각보다 자주 온다. 디자이너처럼 처음부터 브랜딩을 만드는 일은 아니어도, 발표 자료에 들어갈 로고를 손보거나 서비스 흐름도를 다시 그리거나, PNG로 받은 아이콘을 SVG로 비슷하게 재구성해야 할 때가 있다. 문제는 그런 작업이 매일 있는 건 아니라서, 비싼 구독형 툴을 계속 유지하기엔 부담이 크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파워포인트 … 더 읽기

PhpStorm 써보기 전 알아둘 현실적인 사용기

PhpStorm 써보기 전 알아둘 현실적인 사용기

편집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개발자는 하루 대부분을 브라우저보다 편집기에서 보낸다. 나도 비슷했다. PHP 코드 몇 줄 고치는 일보다, 어디서 깨졌는지 찾고 관련 파일을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 문제는 기능이 없어서가 아니라, 작업이 자꾸 끊긴다는 점이었다. 예를 들어 Laravel 프로젝트 하나를 열면 routes, app, resources, config 폴더를 계속 오가게 된다. 여기에 Blade 템플릿, … 더 읽기

foobar2000 음악 정리와 재생 설정 후기

foobar2000 음악 정리와 재생 설정 후기

음악은 많은데 들을 환경이 자꾸 흐트러질 때 로컬에 쌓아둔 음악 파일이 어느 순간부터 관리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스트리밍 서비스로 거의 해결된다고 생각했지만, 공연 실황 FLAC 파일이나 오래전에 리핑해 둔 CD 음원은 결국 내 폴더 안에서 굴러다닌다. 문제는 듣는 행위보다 정리와 재생 환경 맞추는 데 시간이 더 들어간다는 점이었다. 처음엔 윈도우 기본 플레이어와 파일 탐색기 조합으로 … 더 읽기

200가지 형식을 다 지원한다기에 덥석 물었다가 겪은 PeaZip 생존기: 삽질의 연속

200가지 형식을 다 지원한다기에 덥석 물었다가 겪은 PeaZip 생존기: 삽질의 연속

결국은 또 도구 탓을 하며 시작된 방랑 매일같이 압축 파일을 주고받는 게 일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쓰고 있던 7-Zip의 그 투박한 인터페이스가 너무 지겨워졌다. 성능이야 확실하겠지만, 왠지 모르게 윈도우 95 시절에 머물러 있는 듯한 그 느낌이 업무 의욕을 깎아먹는 것 같았달까. 그렇다고 유료인 WinRAR을 쓰자니 매번 뜨는 구매 권장 팝업을 견딜 자신이 없었다. 그러다 발견한 … 더 읽기